필리핀 보홀 여행: 날씨와 추천 여행지 소개

필리핀 하면 가장 먼저, 보라카이, 마닐라, 세부 정도가 떠오르실 텐데, 오늘은 숨겨진 필리핀의 보석 같은 여행지 필리핀 보홀 여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홀의 기본적인 날씨 정보에서부터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보홀만의 추천 여행지까지 꼼꼼하게 읽어보시고 더 많은 사람들이 찾기 전에 먼저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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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 기본 정보

보홀은 필리핀의 중부 비사야 지역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입니다. 필리핀의 7,107개의 섬 중에서 10번째로 큰 섬으로, 세부와 함께 필리핀의 대표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현재는 한국에서 보홀로 가는 직항 항공편이 없기 때문에 필리핀의 세부에서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흘은 순수 자연의 아름다움과 독특한 문화로 많은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보홀은 아직까지 여행지로의 접근성이 좋지 않다는 단점이 곧 장점이 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많이 보존하고 있어, 필리핀의 다른 여행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맑고 투명한 바다를 자랑합니다. 또한 울창한 열대 우림 속 보홀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로복강에서 시간은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을 마치 현실에 없는 천국과도 같은 곳에 있다는 느낌을 줄 만큼 아주 신비롭습니다.

 

보홀 여행 날씨와 최적의 여행 시기

보홀은 열대 기후로, 일 년 내내 온화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6월부터 10월까지는 장마기로 비가 자주 오는 시기이므로, 11월부터 5월까지가 여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이 기간 동안 푸른 하늘 아래 맑은 바다와 화려한 해변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보홀의 연간 날씨 특성

건기 (Dry Season)

필리핀 보홀은 11월부터 5월까지가 건기에 속합니다. 이 기간 동안 보홀은 대체로 맑고 건조한 날씨를 보입니다. 특히 12월부터 2월까지는 상대적으로 서늘하며, 이는 필리핀 내에서도 가장 쾌적한 기온을 느낄 수 있는 시기입니다. 온도 또한 평균 온도 25°C ~ 30°C 사이를 유지하기에 건기는 보홀을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로, 해변에서의 휴식, 스노클링, 다이빙 등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우기 (Wet Season)

보홀의 우기는 일반적으로 6월부터 10월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에 보홀은 비가 자주 오며, 간혹 태풍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7월과 8월은 가장 많은 비가 내리는 기간이며 태풍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온도는 평균 온도는 26°C ~ 32°C 사이를 유지하나, 높은 습도로 인해 더 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우기 동안은 또 보홀의 자연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시기이기도 합니다. 초록빛으로 물든 초콜릿 힐이나 울창한 열대우림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태풍이 예상되는 경우 모든 여행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겠죠? 동남아 여행 특히 필리핀은 출발 전 태풍의 상황을 살피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해하셨겠지만 보홀은 열대 기후 지역으로, 일 년 내내 높은 습도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여행객들은 높은 습도에 대비하여 편안한 옷차림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수적이며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우기에 여행을 떠나시려는 분들께서는 여행 전 날씨 예보를 반드시 확인하셔야 합니다!

 

태풍 실시간 발생 여부 확인

 

필리핀 보홀 추천 여행지

초콜릿 힐(필리핀 자연의 기적)

보홀의 초콜릿 힐은 필리핀의 보물 중 하나로 꼽히는 지질학적 명소입니다. 이 웅장한 자연 현상은 50㎢의 면적에 걸쳐 1,700여 개의 원뿔형 언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특이한 모양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끌어들입니다. 초콜릿 힐의 이름은 그 특유의 모양 때문에 붙여진 것입니다.

초콜릿 힐(키세스 초콜릿 모양의 언덕이 무려 1,700여개가 있는 특이한 지형) 출처: 필리핀 관광부

초콜릿 힐은 건기에 이르면, 풀이 초콜릿처럼 진한 갈색으로 변하면서 마치 키세스 초콜릿을 연상케 합니다. 이러한 독특한 풍경은 다른 어디에서도 경험하기 힘든, 보홀만의 특별한 경치입니다.

 

초콜릿 힐 전망대에서는 보홀의 아름다운 360°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 아래, 초콜릿 힐의 웅장한 풍경을 바라보며 순간의 평온함과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더욱이, 최근에는 초콜릿 힐 어드벤처 파크라는 리조트 레크리에이션 센터가 개발되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액티비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ATV 타기, 집라인(Zipline) 체험 등의 액티비티를 통해 초콜릿 힐의 아름다움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습니다.

 

보홀의 초콜릿 힐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싶은 모든 여행자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명소입니다. 여기서 경험하는 감동과 아름다움은 오랫동안 여행자의 마음에 남을 것입니다.

 

필리핀 보홀 고래상어 투어 사진 보기

 

타르시어(보홀의 살아있는 보석)

보홀의 타그빌라란 섬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로 알려진 특별한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데 바로 타르시어입니다. 이 작은 크기의 동물은 그 특유의 커다란 눈과 성인의 주먹만 한 크기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타르시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작은 영장류로 분류되며, 그 귀여운 외모 덕분에 많은 관광객들이 보홀을 방문하게 됩니다.

타르시어(세계에서 두번째로 작은 원숭이) 출처: 필리핀 관광부

타르시어는 4천5백만 년 전부터 필리핀 남부 지역에서 살아왔다고 알려져 있으며, 야행성 사냥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밤에는 귀뚜라미, 개구리, 딱정벌레, 도마뱀 등을 사냥하여 먹이로 삼고, 낮에는 나뭇가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나 타르시어는 매우 예민한 동물로, 서식지가 변경되면 스트레스를 받아 생존이 어려워집니다. 따라서, 타르시어는 보홀의 특별한 보호 센터인 '타르시어 보존 센터'에서만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타르시어의 생태와 특성을 자세히 알아볼 수 있으며, 그들의 생활 모습을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필리핀 보홀 여행지도.pdf

2.49MB

필리핀 관광부에서 제공하는 보홀 여행지도에는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추천 여행지, 지도, 식사, 사이트 등 여행에 필요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으니

다운로드하셔서 유용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버진아일랜드(포카리 스웨트 CF 촬영지)

버진 아일랜드는 필리핀 보홀 근처에 위치한 작은 섬으로, 그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이 섬은 특히 유명한 이온음료 CF에서 낙원 같은 장소로 소개되며, 그로 인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어당기게 되었습니다. 버진 아일랜드의 가장 큰 특징은 바다를 둘로 가르는 모래톱입니다.

버진 아일랜드(출처: 필리핀 관광부)

하루에 한 번, 썰물이 되면 이 모래톱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때 방문객들은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모래톱은 약 한 시간 동안만 나타나기 때문에, 그 시간을 놓치지 않고 방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외에도 버진 아일랜드는 투명한 바다와 화이트 샌드 비치, 다양한 해양 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스노클링 포인트 등 다양한 매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섬 주변의 산호초는 다채로운 색상과 형태로 다양한 물고기들이 서식하고 있어, 스노클링을 즐기는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보홀 여행 팁

교통 정보

교통 정보 페리 이용 팁: 세부에서 보홀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페리를 이용해야 합니다. 이동 시간은 약 2시간이며, 페리 스케줄과 요금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휴일에는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세부에서의 이동 방법: 세부 내에서는 택시, 지프니, 트라이시클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지프니를 주로 이용하는데, 저렴한 가격에 여러 명이 함께 이동할 수 있어 경제적입니다.

 

현지 이동 팁: 보홀 내에서의 이동은 스쿠터나 오토바이 대여가 인기입니다. 현지의 작은 도로와 경치를 즐기며 이동하는 것은 보홀 여행의 매력 중 하나입니다.

 

현지 문화와 관습

현지인과의 소통 팁: 보홀의 주민들은 친절하고 환영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한 필리핀어나 영어로 인사를 나누면, 더욱 따뜻한 반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현지의 문화와 관습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관광지에서는 적절한 복장을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특히 신성한 종교 사이트에 방문 시에는 반팔이나 민소매, 짧은 바지 대신에 소매가 긴 옷과 긴 바지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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